Skip to main content

[주식] 기업 가치 측정의 기초! 유상 증자, PER 이해하기

Image result for investment


최근에 주식을 시작했다. 단타는 이제 그만하고 본격적으로 가치투자를 하기 위해 재무재표와 투자 지표 보는 법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하나하나 공부하면서 그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해 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내용이고 쉽게 설명하려다 보니 정확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우선 위키피디아의 정의는 이렇다.

주가수익률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주가수익률(Price Earnings Ratio, 간단히 PER)은 주가의 상황을 판단하는데 사용되는 지표 가운데 하나로, 주가순자산비율(PBR)과 함께 자주 사용되는 용어이다.
미국에서는 P/E 또는 PE로 표시하기도 한다.

개요[편집]

주가수익률은 주가를 1주당 순이익 (EPS)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주가 10,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10배가 된다. 주가 5,000 원짜리 기업이 주당 1,000 원의 순익을 거뒀다면 PER은 5배가 된다. 즉 두 기업은 이익은 같은데도 전자의 기업은 주가가 두배로 평가되어 있는 셈이다.[1]

투자지표[편집]

흔히 PER이 낮으면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으로, 높으면 고평가된 종목으로 간주된다. 따라서 가치투자에서는 PER이 낮은 종목을 매수하여 보유하는 방법이 자주 언급된다.

비판[편집]

다만 이러한 방식이 높은 이익을 가져오는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PER이 높은 종목의 경우, 현재의 이익보다 미래의 성장성이 좋아 주가가 높게 형성된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성장이 빠른 업종에서 수익성보다 매출 성장이 중시되는 상황에서는 이익보다 매출이 더 중요한 기준이 되므로 PER은 유용하지 못한 지표가 된다.[1]
예를 들어 앞의 예에서 PER 10배인 기업은 PER 5배인 기업과 순이익은 같지만 매출이 훨씬 크거나 시장점유율이 빨리 성장하기 때문에 주가가 더 고평가되어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즉 미래의 가치는 주가에 선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PER만을 투자에 활용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개요에 잘 설명이 되어있는데 기업이 사람이라고 가정하고 다시 설명 해본다면,
  1. 예를 들어 '나' 라는 사람이 돈을 엄청 잘 버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연봉이 100억이라고 해보자(연 매출 100억). 
  2. 그런데 그 중에 이것 저것 일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빼면 순수익이 10억이 된다(순이익 10억). 
  3. 그리고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은 10억이다(자본금 10억). 
  4. 내가 좀 더 하는 일을 키워서 돈을 더 벌기 위해 나의 현재 가지고 있는 돈을 담보로 액면가 1억의 주식을 10개 발행 했다(액면 주식 유상 증자). 
  5. 다른 사람들이 나의 가치를 보고 나의 주식을 다 사주었다. 
라는 것이 회사가 처음 주식을 발행하는 과정이다. 
그렇다면 이때  주가와 PER은 몇 배 일까? 


-> 주가는 액면가 1억의 주식이라고 했으므로 1억이다.-> PER은 주가 / 1주당 순이익(EPS) 이므로 1배 이다(1억 / (10억 / 10)).



자 이제 본격적으로 저 PER주와 고 PER주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내가 주식을 팔아 돈이 더 많이 생겨서 그 돈을 바탕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되었다. 
  2. 이제 나의 연봉은 500억(연매출 500억)이고 순수익은 50억(순이익 50억)이다.
이 때는 PER은 몇 배인가?


-> 주가가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현재 PER은 0.2배(1억 / (50억 / 10))이다. 이것이 돈은 잘 벌지만 아직 다른 사람들이 가치를 모르는 좋은 저PER 주이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보자, 
  1. 내가 사기꾼처럼 말을 겁나게 잘해서 사람들이 내 주식을 사려고 안달이 났다.
  2. 내가 버는 돈은 그대로지만 내 주식의 가격은 이제 5억이 되었다.  
  3. 그런데 말만 그럴듯하게 했지 실제로 일은 잘 못해서 순수익이 오히려 5억이 되었다.
이 때의 PER은 몇 배인가?


->  10배(5억 / (5억 / 10))
이 말은 즉슨 내 주식이 실제 내가 돈을 벌 수 있는 능력보다 10배나 과장 됐다는 말이다. 이것이 바로 소문만 무성하고 실제로 기업은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나쁜 고PER 주이다.


물론 PER이 이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서 갑자기 급격하게 
오르거나 내려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지표를 무조건적으로 신뢰해서는 안되지만, 
다른 지표와 함께 고려하였을때 기업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지표 중에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

참고로 실제로 돈을 못벌고 그게 주가에 반영이 되어 낮은 주가를 가진 주식은 나쁜 저PER 주이다.
또 해당 분야가 앞으로 세계적인 호황이 예상되고, 해당 기업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좋은 호재가 있는 
주식은 좋은 고PER주가 될 수도 있다(주로 전망이 밝은 신생 기업들이 이런 케이스이다). 
물론 이런 주식을 가격이 낮을 때 사는 것이 최고이다! 이런 주식이 가격이 떨어지는게 이상하긴 하지만.. ㅠㅠ 


문제: 어느 새로 주식을 발행하려는 스타트업이있다. 
이 회사의 주식 발행 가격은 13500원이고 영업이익은 21억, 총 발행 주식수는 300만 주이다. 

이 회사의 주당 순이익은 얼마이고 PER는 몇인가? 
만약 이 회사의 경쟁사의 PER이 4배 정도라고 할 때 이 주식은 고평가된 주식인가 저평가된 주식인가?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Anaconda tensorflow-gpu 설치 에러 [WinError 126] 지정된 모듈을 찾을 수 없습니다, importError: Could not find 'cudnn64_6.dll'

anaconda를 이용하여 tensorflow cpu 버전을 사용하다가 training이 끝나지를 않아서  gpu 버전을 써보기로 했다. cpu 버전은 나름 쉽게 설치했었는데 gpu는 조금 더 까다로웠다. 블로그들을 참고해보니 막 무슨 파일을 다운 받고 어디에 붙여넣고 하라는데  처음에는 이해가 잘 안됐다. 내가 이해한대로 해보자면, 우선 다른 블로그를 참고해서 아나콘다와 tensorflow cpu 버전 설치 직전까지 진행해주시고, 필요한 파일은  CUDA 8.0 CuDNN 6.0 두 파일을 순서대로 설치. 대충 내용을 보니 CUDA 8.0은 그냥 설치하는 파일이고 CuDNN는 설치한 cuda 폴더 안에 추가하는 라이브러리, 기타등등 파일인데 다른 블로그에서는 CuDNN 폴더를 다 붙여 넣으라고도 했지만 딱 봐도 확연히 안에 들어있는 파일이 달라서 CuDNN 폴더에 있는 파일을 기존 cuda 폴더 안에 붙여 넣어주었다. 아무튼 여기서 주의해야 될 점은 CuDNN이 6.0이라는 것이다. 다른 블로그에서는 5.1을 받으라고 되어있는데 이상하게 내 anaconda에서는 계속 cudnn64_6.dll 파일을 찾을 수 없다고 에러가 떴다. 바로 이 에러이다. 알아보니 5.1은 bin 폴더안에 cudnn64_5.dll를 가지고 있고 6.0이 cudnn64_6.dll을 갖고 있었다. cudnn64_6.dll을 기본 설치 폴더 기준 C:\Program Files\NVIDIA GPU Computing Toolkit\CUDA\v8.0\bin 안에 붙여넣으니 성공적으로 tensorflow-gpu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Solution: react-native-maps showsUserLocation 동작 안함 해결 방법

react-navive-maps를 이용해서 지도를 구현하고 있는데 내 위치로 가기 버튼이 보이질 않았다. First of all, a reminder: for the button to be visible, some criteria are needed (OK in the OP): showsUserLocation  must be set  true  because the default is  false showsMyLocationButton  must stay  true , as is the default The issue is in a race condition between two asynchronous events: onMapReady and onLayout (noted Ready and Layout, for short, below). The decision to draw the button or not is done at the time of the Layout, and the setting of UserLocation can't be done before the Ready of the map (a handle to it is needed). Unfortunately, usually, at launch, the Layout arrives  before  the Ready. 위 글을 참조해보면 showUserLocation과 showsMyLocationButton이 모두 true로 설정되어 있어야 하고,  문제는 onMapReady과 onLayout의 동기화 문제라고한다. 버튼을 그릴지 말지가 Layout이 다 마무리 되는 시점에 결정되고  유저의 위치는 맵이 다 준비 되어야만 작동을 하는데 일반적으로 맵이 다 준비되기 전에 Layout이 먼저 그려져 버려서 버튼이 안보이는 거라고 한다. 밑에 댓글들을 쭉...

install pytorch with anaconda in windows 10 (윈도우에서 아나콘다 가상환경에 파이토치 설치) - 1(아나콘다 소개 및 설치)

Image tracking 할 일이 있어서 깃헙에서 이것 저것 찾다보니 pytorch가 필요해서 깔아보려고 했는데 윈도우에서는 pytorch가 안깔린다... 망할 윈도우... 그렇게 또 삽질이 시작됐다. 우선 아나콘다가 무엇인지 부터 알아보기로 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가니 ANACONDA란 한마디로 최고로 인기 많은 데이터 과학 플랫폼이란다. 250개 이상의 잘나가는 데이터 과학 패키지들을 포함하고 있는 Anaconda Distribution이라는 배포판이 있고 그 중에 Python이랑 R 패키지는 아나콘다의 안전한 환경에서 엄선 되고 컴파일되어 여러분의 시스템에서 온전히 '일'만 잘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한다. 음 대충 보니까 그럼 아나콘다는 패키지 모음 같은건가 보네 하고 본격적으로 Anaconda distribution을 알아보기로 했다. Anaconda navigator는 데스크탑용 GUI 툴이고, Libraries는 jupyter 등을 포함한 IDE와 Numpy, Pandas 같은 통계 분석 계산 패키지, 시각화도구, Tensorflow같은 머신 러닝 도구 등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거나 다운 받을 수 있다는 얘기이다. Conda는 Anaconda의 패키지 매니저로 자동적으로 모든 패키지를 관리해주고 linux, mac, window 모든 플랫폼에서 작업할 수 있게 해준다. 또 가상 환경을 만들 수도 있다. Anaconda에서 제공하는 패키지들 외에 유저나 커뮤니티에서 올려주는 패키지도 받을 수 있나보다.  정리하자면 아나콘다는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파이썬이나 R을 기반으로 여러가지 패키지를 쉽게 설치하고 작업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라는 소리다! 재미 없는 홍보글 대충 읽어 봤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다운을 받아서 직접 실행해보자. 뭐든 직접 뚝딱뚝딱 해보는게 훨씬 이해가 잘된다! 필자가 받은 Anaconda distribution 버전은 ...